우리 전통문화 보존 및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식 교류의 장
“우리 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
사단법인 우리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제1회 우리문화진흥원 지도자 워크숍이 8월 29일~30일 1박 2일간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펼쳐졌다.
우리문화진흥원 지부 회원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나누며,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 행사는 차와 함께하는 다담(茶談)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차 시음이 아니라 정갈히 차려진 다식-다도와 함께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차담 후에는 공식 입소식이 열렸다.
원장 인사말과 함께 행사 취지와 일정 및 참가자들 소개로 시작된 행사의 오후 프로그램으로 제례문화 탐색 주제 세미나가 펼쳐졌다.
성평등한 현대 제례모형과 전통적인 제례문화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전통 제례의 의미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종교적·사회적 배경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성평등한 방식으로 전파될 수 있는지 등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진 우리 음악의 맛과 멋 프로그램에서는 가락에 심취하고 직접 피부로 느끼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깊이 뿌리내려온 문화적 요소인 우리의 가락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저녁 시간에는 각 지부 소개와 함께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발표를 넘어, 지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부 간 협력의 필요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자유시간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둘째 날은 아침 명상을 시작으로, 곤지암 리조트 주변의 아름다운 화담숲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첫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각자의 지역에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며 “매년 우리 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도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강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