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봉사 공유 공동체의식 강화…시민리더십 제고

용인 지역문화누리연구원 ‘지역문화복지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전개
지역주민들의 주체적 참여 환경 조성…시민리더로서의 역할 수행 역량 제고

 

 

용인 지역문화누리연구원이 지난 7월 6일 ‘심심상인心心相印 프로젝트’ 과정을 시작으로 진행한 시민리더십 발휘 지역문화복지활동가 양성과정이 9월 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 ‘2024년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기관 선발’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문화복지활동가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이 시민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따뜻한 이웃을 만들기 위한 지역문화복지활동가 양성과정을 기획 운영하며, 시민리더를 통한 변화의 물결이 강물이 되어 흐르고 있다.

 

심심상인 프로젝트에 이어 나를 찾는 스토리, 어울림과 융합의 발견, 내가 살아가는 지역문화 용인 탐구, 사회적 안녕한 삶, 지역을 살리는 마을공동체와 자원봉사활동 등이 성황리에 전개됐다.

 

7월에 이어 8월과 9월 7일까지 진행된 교육과정은 우리가 사는 지역을 관측하는 마을공동체와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경험의 문화예술이었다.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주도적으로 추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교육생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연결되는 의미와 공유의 정도를 재확인하고, 문화예술 환경을 통해 자신과 고유한 감정과 기억을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나가는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진행된 주제는 용인문화재단 ‘빛, 색, 기억’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예술가가 어떻게 사람들을 연결하고, 개인의 환경을 공동체와 공유할 수 있는지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예술을 통해 개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 경험과 감정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빛, 색, 기억을 표현하다

 

문화예술 활동에 앞서 다양한 향을 맡으며 각자가 떠오르는 느낌을 가지고 서로 다른 색깔의 도화지를 선택해, 그 색깔과 관련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포함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의 경험과 기억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감동을 상징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고통을 느끼거나 슬픔을 표현하는 색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사람들마다 고유한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각자의 경험을 나타내며, 각자의 참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스스로 길러주게 된다. 또한, 문화예술이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체험하게 된다.

 

교육 관계자는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감정적 연결을 시도해 본적이 있나요? 이 과정은 자신의 감정을 보다 더 이해하고 온전히 있을 수 있을만큼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감정소통을 통해 공감과 감정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을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형성

 

활동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참여자 자신이 선택한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기억(추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활동을 넘어 서로 다른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의 참여를 이해하고 공감을 경험했다.

 

문화예술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그러한 경험이 지역사회 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직접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예술가는 단순히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를 넘어서,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강화 도구가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한 친구가 자신의 색을 선택하는 이유와 그 연결과 관련 기억을 공유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그 이야기에 설명하고 자신의 경험과 이상적인 생각을 보는 과정을 통해, 예술가들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더 깊은 연결을 이루게 하는 힘이 있음을 체험했다.

 

문화예술의 경험은 공동체 내 차이를 일으키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릴 수 있는 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복지활동가들은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며, 미래의 문화예술 활동 방향에 대한 즐거움과 배움, 그리고 이웃에 좋은 영향을 주는 활동실천을 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교육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수 있었는지 만드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지역문화복지활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구성하고, 그들과의 연결을 통해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예술은 단순히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을 넘어,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가 미래의 주인공이며 우리 사회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고 사람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는 현시점, 미래사회에서 지역 예술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우리 삶의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오늘의 활동을 통해 포함되는 문화예술을 세부적으로 나누어지는 감정적 소통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포용하며 이해와 공감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요즘 도시화된 지역과 텅텅 비어가는 지방의 지역 의미는 많이 다르다.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현대사회에서 마을공동체는 점차적으로 집단으로 구별되고, 사람들은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개인으로서 삶을 인정하고 있다. 지역 상황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서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강조됐다. 지역적으로 연합하는 리더십과 주민참여(공익활동,자원봉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구성원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다.

 

시민리더십의 창

 

연합리더십이란 단순히 지역사회 문제를 넘어 봉사를 지원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책임감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에서는 각 개인이 스스로의 역할을 자각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실천능력을 주도적으로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살펴보며, 현재 존재하는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그들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한다.

 

또한, 연합리더십은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집단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참으로 어렵다. 공동체 구성원이 시민리더십을 발휘하고 이것이 모이면, 긍정적인 변화는 가시적으로도 나타나게 된다.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

 

자원봉사는 단순히 시간과 노력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보람과 경험을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하고도 성취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연결의 영역

 

마을공동체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사람들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문화복지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들에 대해 연결이 왜 중요한 지, 그리고 이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부분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또한, 공동체 구성원들이 각자 사회활동의 역할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발전과 연결이 된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참여자들은 미래의 활동에서 더욱 주목받고, 자신이 공동체에 참여하고, 자원봉사와 보람있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지역문화누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지역문화복지 활동가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주체적이고 행동력있는 시민리더로서의 역할을 더욱 가능하게 하고, 미래의 활동에서 이러한 배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와 계획을 이루는 범위가 더 커졌을 것이다”며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과 봉사를 공유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용인지역문화누리연구원 김서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