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배움터락 ‘사회적 소통력 증진 프로젝트’ 진행

 

오늘날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는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서서, 경제적 피해, 노인빈곤, 자살, 우울증 등 사회적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는 가족 갈등, 세대 간 대립 등 사회의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에 사회적 소통력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시니어배움터락에서는 시니어체.인.지 강사들이 선배 시민의 사회적 소통력 문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9월 25일 10시~13시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우리’에 대해 윤여진 크리에이트브이라 대표(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수강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8개의 주제 중 투표를 통해 4개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주제를 강사에게 전달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선정된 주제는 △부모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헬스케어-고령사회 핵심산업 △인구 소멸 시대–디지털 세대의 관점 △디지털 시대의 선한 영향력-성심당 등이다.

 

 

수강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시니어들을 만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같은 날 14시~17시에는 ‘미리캔버스’ 효과적인 활용에 대해 박설미 실천본부 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미리캔버스는 저작권 걱정 없이 디자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프리젠테이션 준비, 사진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동영상, 포스터, 상세 페이지, 소셜미디어에 어울리는 디자인 등 고퀄리티의 템플릿을 탑재하고 있기에 시니어배움터락 소속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강좌였다.

 

수강생 모두 노트북을 준비해 현장에서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템플릿 디자인으로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움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정임 강사는 미리캔버스를 배우고 나서 즉시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평소에 한글로 그림과 글씨 작업 후 2절지로 출력하면 그림과 글씨가 깨져서 곤란했으나 미리캔버스에서 2절지로 크기를 입력하면 그림도 글씨도 선명하게 출력되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0월 2일에는 지금 배워야 할 필수 스킬 ‘AI 코파일럿’에 대해 임명희 한국시니어행복코칭협회 대표가 강연을 펼쳤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 중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기 위해,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통을 잘하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자기주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시니어배움터락 강사들이 엣지 브라우저의 코파일럿 AI의 도움을 받아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글을 쓰고, 이미지를 생성하고, 강의계획서와 PPT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실습했다. 강사의 안내로 사전에 코파일럿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마친 상태여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AI의 다양한 능력에 놀랐으며, 정확하게 지시하면 원하는 것을 다 해주는 비서를 둔 것 같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미지 저작권으로 인해 적절한 사진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내가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유용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AI가 만들어준 강의장 모습과 가을 풍경 사진]

 

 

시니어배움터락 대표 정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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