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교육 공유학습 ‘디어 마이 프렌즈’ 낭독극 관람 진행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한 시니어 대상 전문가 양성 과정
‘낭독극 입문, 연기 기법, 작품 발표, 낭독극 관람’ 운영
“인문학의 즐거움 함께 나누며, 삶의 새로운 장 열어갈 수 있을 것”

 

 

평생교육기관 사람과교육(대표 조정옥)이 오는 11월 21일 서울 서교스퀘어에서 평생교육사를 위해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 작품 낭독극 관람을 진행한다.

 

사람과교육이 지역사회교육 활동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를 위한 낭독교실’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시니어 대상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낭독교실은 수료한 학습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으로 희곡 읽기 뿐만 아니라 연기 훈련 등을 거쳐 낭독극 공연까지 이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 작품은 2016년 TV드라마로 방영이 되면서 중-노년은 물론 젊은 층에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황혼으로 접어든 주인공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과 추억 등을 그린 인생찬가라 할 수 있다. 협동조합 삶의예술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의 한 회차를 부분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낭독은 생활 속에서 말하기와 읽기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인문 장르다. 사람과교육이 운영하는 과정은 시니어들이 인문학을 ‘아는’ 것이 아닌 ‘하는’ 경험을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작품 속 등장인물을 실감나게 소리 내어 연기하고, 낭독극 발표까지 하는 체험을 통해 인문학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다.

 

사람과교육은 지난 8월 29일부터 사회복지사와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효령로 소재 사람과교육 교육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낭독극 입문 △연기 기법 △작품 발표 △낭독극 관람 등 내용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조정옥 대표는 “적극적인 낭독교실 참여를 통해 인문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삶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액티브한 시니어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곽삼근, KCEF) 장학사업 기관인 사람과교육은 가정-학교-지역사회 성장과 지역사회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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