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션러닝협회와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은 2022년 7월 15일 인천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제18회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액션러닝, 휴먼터치로 경계를 허물다” 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배움을 실천하는 다양한 섹터, 기업, 지역사회단체, 자치단체, 연구기관, 학교, 시민공동체 등 21개의 경계를 넘어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는 사례들이 공유되었다. 약 180여명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에 우리 재단에서는 이사, 특별위원, 인천협의회를 비롯한 10개의 실천단체 지도자 50명이 함께 참석하여 에너지를 공유하였다.

사례 공유에 그치지 않고 180여명의 참가자들이 하나 되어 학습네트워크가 이루어지며,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배움이 일어나는 따뜻한 유럽식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오전에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최운실 이사장이 “Good to Great Community, 담장을 넘어 더 큰 세상으로”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였고 이후 행정안전부 황석연 서기관이 “제 3의 공간이 만드는 관계자본의 힘”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공간의 변화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메인 세션에서는 ▲ Learning Track ▲ Experience Track ▲ Practice Track의 3개 세션으로 나누고, 액션러닝협회 사무국의 “액션러닝 Beginner를 위한 액션러닝 바로알기”를 포함하여 총 21개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Practice Track 세션에서 우리 재단의 2021년도 지역사회교육재단 새샘장학생이었던 뮤직코이노니아 고현정대표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마을공동체 라는 주제로 리더십 협업 적용 추진사례를 발표하여 감동스런 호응을 얻었다.

기조 강연에서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최운실 이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신인류 호모헌드레드는 가히 파격적 삶의 파격적 행보를 시작한다. ‘Good to Great’ ‘이만하면 괜찮아’를 넘어 더 크고 위대한 공동체 세상’을 꿈꾸는 ‘학습 인류의 대장정’ 파격이 시작된다. 늘 머물던, 너무도 당연시되던 일상의 평범함과의 담대한 이별을 선언한다. 우리의 더 큰 세상을 향한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잠겨있던 빗장이 열린다. 잠재력이 발화된다.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한, 새판짜기가 시작된다. 탈주지를 향한 끝없는 상상력과 창조력의 해체와 재구성이 시작된다. 전 생애에 걸친 소중한 배움의 가치와 지혜로움을 향한 되돌아봄의 성찰이 시작된다. 세상 저편의 가보지 못한 안나푸르나봉과 샹그릴라를 향한 위대한 신인류의 위대한 학습 등정이 시작된다”라고 말하며, 학습오아시스를 향한 푸른 빛의 대장정에 우리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액션러닝협회 김형숙 협회장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담장을 넘어 국가와 국가, 지역사회와 시민공동체, 기업과 지역사회, 학교와 연구기관, 등 모두가 협력하고 상호 학습하여 구호가 아닌 실천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