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CEF 네트워크 연석회의

2023 KCEF 네트워크 연석회의

KCEF 네트워크 기관 연석회의 진행…”역사는 사람이 이어가는 것”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 등 11개 기관 참석..전반기 사업 활동 및 정보 공유, 화합과 다짐의 장
주성민 명예이사장 “실무자의 정체성이 곧 KCEF의 정체성…지속적으로 뒷받침 해야”
최운실 이사장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산실이자 평생교육의 글로벌 전초기지로서의 역할 다할 것”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최운실, 이하 KCEF)은 20일 서초플랫폼에서 네트워크 기관 간 정보교류와 현장 활성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KCEF와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를 포함한 12개 기관 관계자 및 실무자 총 24명이 참석해, 기관별 전반기 사업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현장 소식 등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에 대한 방안과 향후 나아갈 바를 논의했다.

최운실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네스코 여러 국가의 평생교육 관련 회의 참석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평생교육 현황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한편, 담장 너머 더 큰 공동체를 향해 끊임 없이 달려가야 함에 매 순간, 거듭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여러 기관들이 독특한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시도로 KCEF 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각 기관들이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KCEF가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산실이자 평생교육의 글로벌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다 해 가겠다”고 했다.

 

 특히 “내 안의 빗장을 열고 잠자는 거인을 깨워 잠재력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김주선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각 기관 사업 활동 및 전개 과정을 발표하며 현장 특성에 따른 잇점과 어려움 등 그 외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그 때 그 때 떠오르는 의견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주고 받으며 회의를 이어갔다.

 

이 날 발표 기관은 ▲서울권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회장 이해주) △서울서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은주) △(사)우리문화진흥원(원장 황명희) △사람과 교육(대표 조정옥) ▲경기 인천권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장향숙) △온마음성장연구소(소장 이온숙)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정서윤) ▲강원권 △한국지역사회교육강원본부(회장 김한순) ▲중부권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윤혜숙) △서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전병유)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이돈희) 등이다.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은 또 하나의 유기적 공동체로 결속되며 더 큰 발전 가능성을 다지는 화합과 다짐의 시간을 펼쳤다. 몇몇 참석자는 KCEF 활동가로서 보람과 자랑스러움을 표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주성민 명예이사장은 “역사는 사람이 이어가는 것이다. 획일적 사업 수행이 아닌 각 현장 상황에 맞게 적용한 사업으로 실무자가 즐겁게 일해야 하며, 그렇게 진행되는 현장에서의 사업 하나 하나가 곧 KCEF의 사업으로, 실무자의 정체성이 곧 KCEF의 정체성으로 표현된다”며 현장 실무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KCEF는 소중한 실무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 해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운실 이사장은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원할한 소통으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자리를 옮겨 오찬과 함께 허심탄회한 분위기로 교류의 장을 펼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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