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안정 도우미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성황리 진행 중

‘정서안정 도우미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성황리 진행 중

이온숙 소장 “학습동아리 결성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위한 지원 꾸준히 이어갈 것”
김주선 상임이사 “공동체의식과 나로부터의 긍정적 발전이 가족과 이웃, 사회 발전의 원동력..타인과 세상에 좋은 영향력 주는 살림의 리더십 발휘해야”
참가자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체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노력들에 깊은 감동”..”현장 활동에 대한 책임감 느껴”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최운실) 장학금 지원으로 경기 군포시 소재 온마음성장연구소(소장 이온숙)가 추진하고 있는 ‘정서안정 도우미 양성사업’ 2단계 과정인 ‘정서안정 도우미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이 8월 17일 개강,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24일에는 <정서안정 도우미가 만드는 살림의 세상>을 주제로 김주선 KCEF 상임이사의 특강이 펼쳐졌다.

 

김주선 상임이사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시초와 의미, 발전 과정을 영상자료와 함께 설명하며, 대학 1학년 때 우연히 참여한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 지역사회교육운동과 더불어 그 역사와 변화의 현장 속에서 함께 성장·발전해 온 지난 43년간의 삶을 소개했다.

 

시대와 사회 변화에 따라 지역사회교육운동의 형태와 방식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주민과 지역사회가 서로 도우며 함께 발전해가는 공동체 의식과 나로부터의 긍정적 발전이 가족과 이웃,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우리 모두는 각자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어야 하고, 나아가 타인과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살림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당하게 살려해도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비굴해져야 이득이 되는 상황에 자주 부딪치기에, 의지에 대한 한계를 느낀다’고 말한 참가자의 고민에 대해 ‘정의를 단죄하는 칼에도 칼집이 필요함’을 예시로 들며 “당당함을 보완할 수 있는 겸손의 미덕을 갖추되, 그 미덕 또한 지나치면 해로운 독이 될 수 있으니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지혜를 갖출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당하고 긍정정인 삶을 위한 생활 속 중요 실천 방법으로 ‘운동, 명상, 학습’ 등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례와 자료 소개, 짧은 시연을 함께 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정서안정 도우미 양성사업’은 미술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두 가지 과정을 모두 통과한 활동가들을 지역사회 현장에 파견하여 그간 학습한 미술심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교육은 자격 취득 후, 아직 공식적인 현장 경험이 없는 예비 활동가들에게 미술심리상담사이자 지역사회교육운동가로서의 자부심과 사명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대상자들과 보다 원활하고 진솔하게 소통하며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었다.

 

 

▲제1강(8/17) 자기 이해, 타인 이해/정명애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연구교수 ▲제2강(8/24) 정서안정도우미가 만드는 살림의 세상/김주선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상임이사 ▲제3강(8/31) 교육환경 조성과 강의 스킬 업/ 강애영 채널배움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제4강(9/7) 학습공동체/이온숙 온마음성장연구소 대표 등 총 4회차로 구성되었다.

 

1회차에서 3회차까지는 청소년 문제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지막 4회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예비 활동가들만을 대상으로 진행 후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 날 강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는 모르고 지냈던,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공동체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노력들이 있어왔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지며, 남은 강좌도 무척 기대된다!”는 등의 여러 소감을 밝히고, 다음 강의에서의 좋은 만남을 기약했다.

 

사업을 기획한 온마음연구소 이온숙 소장은 “활동가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현장에 파견되어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폭력, 왕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정서적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청소년 스스로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문제 발생에 대한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자체적인 학습동아리 결성을 통해 이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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