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多가치 小滿(소만) 오늘이 ‘조금은 배가 부르게 된다’는 小滿節(소만절)이다. 小滿(소만)은 立夏(입하)와 芒種(망종)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4월, 양력으로는 5월 20일 무렵이 된다. 太陽(태양)의 黃經(황경)이 60도에 오는 시기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산과 들이 녹색 물결을 이루고 온갖 식물과 곡식이 성장하는 때이다. 소만 무렵에 모내기를 시작하는데, 모판에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성 인지 감수성의 사회적 함의 ‘성 인지 감수성’은 사회적 성(gender) 개념이 형성되던 1994년 유엔 여성대회에서 ‘성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성 감수성은 여성의 사회적 차별을 폐지하고 여성 권리의 신장을 위하여 채택된 개념이지만, 성차별에 대하여 인지하는 능력이라기보다는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삶 속에서 성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인식하는 과정이다.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학교시설 장수명화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 학교시설은 아동의 학습과 생활의 장이자, 지역 커뮤니티와 방재의 거점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베이비붐과 발맞춰 건축된 경우가 다수인 일본의 학교시설은 이미 설립 25년 이상 지났을 뿐만 아니라 건물 면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아동의 안전은 물론 기능 면에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다같이多가치 챗GPT 윤리, “조심할 것은 개 주인이요!” 이 관 춘(연세대 객원교수) “개는 신경 쓰지 마시오. 조심해야 할 것은 개 주인이요.” (Forget the Dog, Beware of the Owner.) 오래 전, 필자는 오랜만에 모교인 호주 시드니대학교 중앙도서관(Fisher Library)을
다같이多가치 다같이多가치 최초의 만화벽화거리 탄생 울진 매화마을 이현세 벽화거리 명소로 자리잡아시골마을의 황춘섭이장과 안창회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낸 문화컨텐츠 소멸되어가는 고향마을에 생기를 넣기 위한 방안으로 낡은 담장에 그린 중학생들의 소박한 장래희망을 담은 벽화가 주민들의 관심을 받자 더 큰 욕심이 생긴 황춘섭이장은 기왕이면 마을을 관광지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으로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에 매화리 마을벽화지원을 신청하였다. 일면식도 없는 이현세 작가가
다같이多가치 다같이多가치 어느 ‘새해 만남’이 보여준 삶과 학습의 방향 이관춘 대표 논설위원, 연세대 객원교수 신년하례. 새해 정초에 흔히 듣는 말이다. 한 해가 시작되면 각 기관이나 단체별로 다양한 신년모임이 이루어진다.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밝히는 기업들처럼, 조직의 성격에 따라 그 모임의 내용과 형식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서로 인사를 나누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