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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원 칼럼] 문화의 브랜드화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문화의 브랜드화       21세기의 경제구조는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문화산업이 있다. 삶의 질과 여가 활동의 추구는 문화 참여도를 증가시키고 문화 콘텐츠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코펜하겐대학 피터 듀런드(Peter Duelund) 교수는 이러한 흐름을 문화의 경제적 기능에 기초한 ‘컬처노믹스’(Culturenomics)라고 명명하였다. 컬처노믹스는 국가의 문화정책을 통해 현지인 고용, 현지 브랜드 개발 등으로

[오민석 칼럼] 지역 문화의 본질적 의의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지역 문화의 본질적 의의     지역 문화는 지역 사회에 존재하는 문화재나 문화유산 등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컨대, 지역 내 행해지는 다양한 축제와 고령자가 전하는 옛이야기, 역사적 조형물이나 건축물, 그리고 전통춤과 연주 등의 예능이 지역 사회에 근간을 두고 형성되는 문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지역 문화가 지니는 본질적 의의는

立冬(입동)

  다같이多가치 立冬(입동) 오늘이 겨울이 시작되는 立冬節(입동절)로 24절기 중 19번째 절기이다. 음력으로는 10월 즉 亥月(해월)로 오늘은 甲辰年 乙亥月 乙亥日이 된다. 양력으로는 11월 7일~8일 무렵에 해당하며, 이때부터 겨울로 접어든다는 의미에서 立冬이라 하고, 입동 이후 3개월을 겨울로 여기게 된다. 산간지역에서는 며칠 전부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했다. 『禮記(예기)』 〔月令(월령)〕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있다. 孟冬之月(맹동지월) 日在尾(일재미) 昏危中(혼위중) 旦七星中(단칠성중)

[홍순원 칼럼] 노동의 미래

  다같이多가치 [홍순원 칼럼] 노동의 미래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자신을 대상화하는 능력에 있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대상화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한다. 노동은 단지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자기실현의 통로이다. 노동은 인간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인간은 노동을 통하여 자신의 사고와 의지를 표현하며 삶의 목표를 실현한다. 노동의 소외와 실업의 문제는

[오민석 칼럼] 주민이 창출하는 지역 문화

  다같이多가치 [오민석 칼럼] 주민이 창출하는 지역 문화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그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에게 활기를 줌으로써 매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를 전개해 나가는 힘이 문화력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력 결집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와 그 존재에 대한 파악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그렇다면, 문화자원을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창출하고 마을 만들기로 이어진

霜降(상강)

  다같이多가치 霜降(상강)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霜降(상강)은 寒露(한로)와 立冬(입동)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9월의 中氣, 양력으로는 10월 23일 또는 24일이 되는 날이다. 태양의 黃經(황경)이 210도 되는 때이며, 이때는 快晴(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水蒸氣(수증기)가 지표면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霜降(상강)으로부터 보름이 지나면 立冬(입동), 즉 겨울로 접어들게 된다. 禮記(예기) 月令(월령)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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