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민리더 키우기 다문화자녀 프로젝트 진행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기관 선발’ 공모사업 진행

다문화 청소년들의 용기와 존중, 배려심 함양 목적으로 기획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종필)는 지난 5월 8일 ‘차세대 시민리더 키우기’의 하나로 ‘다문화 자녀의 한국역사문화이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곽삼근, KCEF)의 ‘2024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기관 선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어 언어구사능력 향상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심화해 차세대 시민리더로서 민주시민의 덕목인 용기와 존중, 배려심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초등자녀 20여 명 등이 참여한 교육은 한국의 역사, 문화, 예절,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새롭게 편입된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내용은 한국의 언어 및 문자, 전통놀이, 민화, 과자, 한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어 습득 지체로 인한 부적응과 학습결손을 보완해 다문화자녀들이 자신의 환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될 자아정체감 혼란을 극복하고, 긍정적 자아 정체성을 형성해 건강한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1회성 사업에 끝나지 않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해 기초-심화 과정까지 제작 보급하고자 한다.

 

 

한편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43년 전통을 지닌 비영리민간단체 평생교육기관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 교육과 학부모 평생교육을 위해 우수한 강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장년(노인) 층의 생활 향상 사업과 여성 권익 신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시교육청과 협업 주관해 올해로 18회째 접어드는 선생님자랑대회를 지속하고 있는 저력있는 기관으로, 올해 취임한 박종필 회장을 중심으로 40여년 전통을 잇는 협의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주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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