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예절문화원 ‘힐링다도테라피’ 진행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다도를 통한 지역사회의 심신 안정을 위해 프로그램 진행

 

 

사단법인 성남시예절문화원(구 사단법인 열린문예원, 원장 이미선)은 ‘2024년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기관’ 공모사업 일환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다도를 통한 지역사회의 심신 안정을 위해 ‘힐링다도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남시예절문화원은 1996년 한국 차인연합회 지회로 경기도 성남에서 발족해 차 문화의 성장과 발전, 전통 문화의 계승, 예절-다도-전통음식 교육을 통해 우리문화의 중요성을 전 세계로 알리고자 함을 목표로 설립됐다.

 

 

K-문화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잘 이해하고 경쟁적이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육체적 정서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나만의 힐링 테라피가 필요하다. 오감을 이용해 차를 다방면으로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다도 테라피(日常茶飯事) 프로그램을 펼쳤다.

 

 

4주에 걸쳐 지역주민과 함께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오감 활동을 구성했으며, 1주차에는 ‘힐링 다도 이야기’ 즉 아름다운 차와 다도구의 정의와 종류를 직접 보고 느끼며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주차에는 ‘여유로운 차 명상 (茶心)’ 녹차와 황차를 음미하며 알아차림을 통해 감정반응을 즉각 알 수 있는 지혜를 명상으로 경험했다.

 

3주차에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식의 종류를 설명하고 전통다식(청태,황태)과 여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곤약젤리를 직접 실습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4주차에는 대용차 중에서 꽃차(메리골드)와 뿌리(비트)차의 모든 제작과정을 실습했다.

 

교육생들은 ‘다도는 번거롭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일상생활에서 차를 통해 나를 돌이켜보고 주위도 돌이켜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생겼음을 서로 공유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차는 거창한 도구나 엄청난 지식이 아닌 얼마든지 취향에 다라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나에게 맞는 차를 찾아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나를 인지하고, 여유롭고 풍요롭게 즐기려는 마음가짐으로 나만의 힐링 다도 테라피 루틴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성남시 예절문화원 장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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