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음성장연구소 ‘노인인지훈련 강사’ 양성과정 10명 수료

이온숙 소장 “진정한 성장은 배움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서 활용될 때 이뤄져”
“나를 개발하는 시간···연구소와 동기들은 삶의 전환점에서 만난 아주 소중한 존재”

 

 

온마음성장연구소(소장 이온숙, 이하 연구소)가 2024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꽃중년 리더, 노인인지훈련 강사 양성과정’의 전형 및 수료식이 12일 진행됐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년기 인지능력 유지 및 발달과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돕고자, 지난 9월부터 총 10회차에 걸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 1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을 지닌 메타인지훈련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 구성해, 참가자들이 치매 예방을 위한 메타인지와 노인 대상 지도자로서 태도를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세부 내용은 KCEF 연구교수 유수정 강사의 ‘메타기억교실(인지력 훈련)’, KCEF 시니어체인지 전문지도자 이승원 강사(가족행복코칭센터 치매예방통합교육 지도강사)의 ‘노인인지 지도자의 태도와 뇌활’, 전경희 강사의 ‘데이케어 현장 속 인지훈련 지도’ 주제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필기시험과 시연을 치르며 전형까지 소정의 과정을 모두 마친 수료자들은 “노인 인지 활동을 돕기 위한 과정임과 동시에 나 자신을 개발하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함께 수업한 동기들이 너무 좋고 소중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어르신 인지훈련을 생각하며 내 생활에도 적용해 보니 어느새 기억력이 좋아졌다”, “부모님을 비롯해 일상에서 어르신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인지 발달을 위한 노력은 어느 특정 시기가 아닌 전 생애에 걸쳐 계속돼야 함을 깨달았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기쁨과 자신감에 나 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 “생각이 깊어지고 관점이 넓어졌다”, “부모님 봉양에 도움 됐을 뿐 아니라 나 역시 좋은 에너지를 얻었고, 사회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연구소와 동기들은 내 삶의 전환점에서 만난 아주 소중한 존재다” 등 소감을 밝혔다.

 

이온숙 소장은 “여러분이 함께 해줘 나 또한 새롭게 배우며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수료자들에게 지속적인 참여와 학습을 당부했다.

 

또한 “진정한 성장은 배워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서 활용될 때 이루어진다”며 “여러분의 배움이 고여있지 않고, 필요한 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연구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마음성장연구소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성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결성 및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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