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F 미래비전 중 디지털공유플랫폼의 역할을 하기 위한 온라인 평생학습타임즈의 시즌2가 KCEF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였다. 편집기자 및 논설위원, 현장기자들의 기사와 전문가들의 칼럼으로 매주 발간될 예정이며, 9월 부터는 KCEF 웹진이 월간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 편집자 주>
2022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해, 2015년11월11일 평생교육 정론지를 자임하며, 비영리 민간 언론으로 출범했던 평생학습타임즈가 새롭게 재단법인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과 함께 시즌2출간을 시작한다. 평생학습타임즈는 창간 이래 지난 7년 간, 몇 대에 걸친 청년기자들과 편집진들의 희생적인 열정과 수고 덕에 여러 차례 폐간 위기를 넘기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평생학습타임즈 시즌2를 함께 할 동행자는1988년 창립된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산실 재단법인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이다. KCEF과의 동행을 통해,좀 더 많은 다양한 지역활동가들의 참여를 통한 생생한 현장 기사 그리고 심층적인 탐사보도와 통찰력 있는 분석 기사를 담아내는, 그럼으로써 지역사회의 많은 교육적 이슈와 문제들을 발굴하고 고민하고 꿰뚫어 함께 풀어가는 정론지로서의 철학과 비전을 지켜가고자 한다. 좀 더 확장성 있고, 좀 더 완성도 높은‘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풍부한 모두의 신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2015년 타임즈 출범 당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어령선생님께서 창간 인터뷰가 생각난다. “평생학습타임즈 사람들이여,그대들은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는 빛의 사냥꾼이 되거라”하시며, “뉴턴의 사과가 지금 우리 앞에 와 있으니,더이상 뉴턴의 사과가 아닌 타임즈라는 새로운 사과를 만들어 내야 해”라고 간곡히 전해 주시던 당부의 말씀이 떠오른다.시즌2타임즈는 끝 간데없는 상상력과 새로움으로, ‘다시’정신으로,평생교육계 지역활동가 모두를 위한 튼실한 둥지가 되고 울타리가 되어드리고 싶다.
윤동주 시인의 시‘새로운 길’처럼,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내일도’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자 한다.공동체가 스러지고,갈라짐과 나뉨이 성성하고,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각을 세우는 혐오와각자도생의 시대이건만,그래도 아직은 빛을 거두지 않고 있는‘공동체 세상’을 일구는 일에 나서고자 한다.
함께 걸어 나갈‘희망의 미래로’를 꿈꾸며,더 크고 위대한 공동체 세상(Good To Great Community)을 향해 거침없는 항해를 다시 또 시작하려 한다.오래고도 새로운 미래,평생교육과 지역사회교육의‘내일’을 열기 위한 읽을 거리,생각할 거리,배울 거리,나눌 거리가 풍부한 명실상부한 전문언론으로 성장하고자 한다.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돋음을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며,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때론 따끔한 질책과 날카로운 비판도 함께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평생학습타임즈 / 최운실 평생학습타임즈 발행인,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