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F 미래비전 중 KCEF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장학사업
2022년 14개 단체의 좋은 이웃 장학기관 선정
2022년 9월 7일 오후 3시, 지난 8월 장학사업위원회 심사에서 확정된 14개 단체에 대한 장학증서 KCEF Scholarship 장학증서 전달식 이 있었다
지난 8월 27일 마감된 좋은이웃 장학기관으로 신청한 기관은 총21개 기관으로 신청금액 총 183,400,000원이었으나, 심사를 통해 KCEF가 추진하는 공동체 사업에 적절성을 감안하여 심사위원회에서 14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의 ‘담장 너머, 더 큰 공동체 세상’을 일구기 위한 미래비전을 담은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최운실 재단이사장은 재단의 비전을 함께 일구어 갈 좋은 이웃 장학기관으로 선정됨을 축하함과 동시에 이들의 현장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장학기관에서 지역사회 늦깎이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한 평화 수학여행, 장애인 보호자의 치유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어진내(인천)민주시민교육 프로젝트, 프로보노 자원활동가 양성 및 실천활동, 터득골 삶 디자인 학교, MZ세대에게 들려줄 우리 가정 의례문화,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 시니어 프로그램 플랫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채워져 하반기 장학활동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정서연 회장은 인천지역사회의 문제를 기반으로 길거리 청소년들의 쉼터 및 성문화센터 등을 운영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이번 민주시민프로젝트는 학교와 인천지역사회 안에 만연된 갈등과 관계단절을 이어줄 갈등조정가를 교사 대상으로양성하고 또한 갈등조정서클인 ‘칡愛등’의 활동으로 지역공동체의 평화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사를 맡았던 한상완 제4대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남들이 인정하는 선진국으로 성장하는데 우리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실상 큰 역할을 해온 것이라며 지역사회교육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사를 맡은 주성민 명예이사장은 ‘남들은 우리단체가 정주영회장님이 회장이라서 돈을 많이 주셔서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때로는 돈을 꾸어가면서 일했다며 ‘우리는 돈이 있어 일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이 있어 일했다. 사람을 모아라, 좋은 사람들이 모이면 그것이 힘이다’ 라며 오늘 이 모임이 좋은이웃 장학기관들이 장학증서 받는 날이라기보다 우리 재단과 뜻을 함께 하며 현장에서 이를 펼쳐 갈 동참자로서 참석했다는 생각을 하기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의욕을 다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