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및 사회활동을 하고자 하는 일반 도민이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노인인지 활동가 양성 ‘메타인지훈련지도자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2022.10.6.~12.8, 주 1회 총 30시간)하였다. 본 과정은 자격증 취득 후 소외된 지역의 아동에서 노인까지 사회 환원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교육전문가로서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

  본 과정은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의 좋은이웃 장학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하였으며 지역사회 활동에 관심 있는 36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메타인지훈련지도자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은 현재 코로나 상황속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메타인지 학습법이 주목을 받으며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하여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 발견, 통제하는 능력인 메타인지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배우기와 가르치기의 바탕이 되는 점검과 조절 과정인 메타인지 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출처: gettyimages). 급변하는 지식 사회에서의 중요한 생존 요소 중 하나인 학습은 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배워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학습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 주의력, 유연성, 심상력, 이미지전략, 스토리 전략 등의 영역을 배우고 훈련함으로써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이론과 실습에 의하여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과정에 참석한 학습자는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확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 지향적인 전문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학습동아리가 형성되어 지속적인 연구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하였다.

  본 사업의 주관인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이돈희)은 이번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의 평생교육 장학사업 프로그램 진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역할 정립 및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활동 연계의 효과를 위해 지속 사업으로 추진하기를 요청 드린다고 전하였다.

  본 과정을 진행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인성교육,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역 내 각종 교육기관 및 단체의 지역사회교육 활동과 지역사회교육 운동의 정신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려 노력하고 있다.

평생학습타임즈 / 박은희 기자